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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6-13 12:5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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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도 멋을 내야 할 때는 있다


바야흐로 더운 여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옷을 입는 사람 입장에서는 당연히 반팔, 반바지, 나시, 쪼리와 같은 간편한 기능성 위주의 옷을 떠올리겠지만 여름에도 멋을 내야 할 때는 있는 법입니다. 그렇다고 고리타분한 정장을 입고 다니면 오히려 땀으로 범벅이 되어서 더 더워보이고 멋이 없는 경우가 많죠. 그래서 다분히 기능적이면서도 멋을 낼 수 있는 린넨 수트에 관한 이야기를 좀 해볼까 합니다.






린넨 수트를 입는 이유 - 1. 멋지니까


여름에도 굳이 수트를 입는 가장 첫번째 이유는 간단합니다. 수트야 말로 패션에 있어서 남자가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특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물론 당연히 정장처럼 입으라는 얘기는 아닙니다. 위의 사진 처럼 안에 티셔츠와 신발을 캐주얼하게 바꿔주면, 얼마든지 일상생활 속에서도 캐주얼한 느낌을 내며 수트를 입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수트는 멋과 동시에 쓰임새가 참 많은 옷입니다. 옷장에 수트가 많으면 많을 수록 절대 손해보는 일을 없을 겁니다. 그러니, 평소에 여유가 있다면 멋진 수트를 하나씩 차곡차곡 옷장에 구비해 두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가장 쉬우면서도, 가장 강력한 패션 tip, 바로 옷장에 수트를 구비하는 일입니다.




린넨 수트를 입는 이유 - 2. 덥지 않으니까

일반 수트와 린넨 수트가 가장 다른 점은 바로 덥지 않다는 점입니다. 여름에 수트를 입을 수 있는 이유도 바로 린넨이라는 소재의 시원함 때문입니다. 물론, 땡볕에 반팔만 입는 것보다는 덥겠지만, 바람이 선선하게 부는 여름 날씨면 수트를 입을 만한 정도의 통풍성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땡볕으로 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린넨 수트를 입는 이유 - 3. 벗어도 되니까


아무리 린넨이 시원하다해도 땡볕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그럴때는 당황하지 않고 저렇게 자켓을 벗으면 됩니다. 그리고 팔에 저렇게 얹고 다니는 것이죠. 팔에 자켓을 얹고 다니는 모습도 나름 스타일리쉬하고 있어 보입니다. 그리고 팔에 얹은 자켓은 오히려 실내에서 쓰임새가 있습니다. 에어컨이 실내에서 빵빵하게 틀어져서 추울 때는 입어주는 것이죠. 다른 옷들은 손에 들고 있으면 멋이 없는데, 유독 수트의 자켓은 예외인 것 같습니다.




린넨 수트를 입는 이유 - 4. 안 입으면 되니까


수트를 구매하고서 자켓은 제외하고 바지만 입고다녀도 됩니다. 조금 날씨가 쌀쌀해지거나, 겨울에서 날씨가 좀 따뜻한 봄이 되거나, 그때 입어두는 것으로 하고 이렇게 바지만 입어도 되는 것이죠. 바지와 자켓을 따로 사는 것보다 수트를 한 벌로 사는 것이 좋은 이유는 바로 따로, 그리고 같이 입을 수 있는 옵션이 생긴다는 점입니다.


따로 사게 되거나, 같은 색깔인데 색감이 조금 다른 경우에는 옷이 굉장히 촌스러워지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 외에 여름에도 이렇게 심플하면서 멋지게 입을 수 있습니다. 슬랙스에 위의 사진처럼 흰 셔츠, 스니커즈를 신거나, 혹은 셔츠에 로퍼, 아니면 티셔츠에 로퍼를 신으셔도 아주 멋스러운 느낌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바지도 린넨 소재라 왠만한 청바지, 면바지 보다는 훨씬 시원할 것입니다.


여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번 여름은 린넨 수트로 스타일링을 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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